𝕃𝔸𝕀𝕍𝔼

이 게시글은 2020년 10월 13일 21시 32분 네이버블로그에 업로드했던 글을 티스토리로 옮긴 글입니다.

경우에 따라 이미지가 깨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 몰라... 알아서 해.... "

✿ 이름

라플레시아 아르놀디

✿ 꽃 종류

라플레시아

✿나이

7세

✿키 / 몸무게

162cm / 56kg

자꾸 나보고 어른이냐고 물어보는데... 나 정말 7살 맞단 말야..

✿성별

젠더리스

✿성격

[ 무기력 | 의욕 없음 | 생각이 깊음 ]

라플레시아는 주위에 크게 간섭하려 하지 않고 곧잘 허공을 보며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 타입입니다. 내향적이라 사람을 대하는 데에 서툰 면이 있습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경우의 수를 모두 따져가면서 이행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7살 답지 않기도 합니다. 그런 반응에 대해 라플레시아는 나이다운 것이 어떤 것이냐는 답변을 합니다. 세상에는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는걸요.

✿외관

趣味丸出しメーカー

ヨイコ(@denbu3) - https://picrew.me/image_maker/17569

연한 갈색의 짧고 약간의 곱슬기가 있는 머리카락. 다소 날카로운 눈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눈동자는 머리카락과 비슷한 연한 갈색. 예쁘장하지만 눈매 때문이지 조금 무섭다는 인상을 가지고 있어요. 희고 맑은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얼굴을 포함한 전신에는 점이나 흉터같은 흔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7살이라고는 절대 믿기지 않는 큰 키는 라플레시아가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꽃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원복은 반팔 와이셔츠에 무릎을 덮는 치마, 넥타이. 발이 갑갑한 건 싫다는 이유로 신발이나 양말은 신고 다니지 않습니다.

✿특징

잔잔하고 높낮이가 평이한 목소리. 보통보다 약간 작은 볼륨에 느릿하게 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을 칭할 때 '나'를 사용하며 타인을 부를 때에는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나이 차이에 관계 없이 반말을 사용합니다.

몸을 쓰는 활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바닥에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며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상태가 가장 행복한 상태. 힘도 약하고 체력도 약하기 때문에 운동을 잘 하지 못합니다.

좋아하는 게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굳이 꼽자면 앞에서 이야기했던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걸 가장 좋아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가리는 음식 없이 밥도 잘 먹고 다른 사람이 어질러놓은 장난감도 척척 정리하기도 합니다. 이 쯤 되면 누가 원생이고 누가 선생님인가 헷갈리기도 하네요. 물론 라플레시아는 엄연한 원생이에요.

✿선관

지인분이 커뮤 영업해서 허버허버 달려갔었음~~

성장커 처음 뛰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예에전에 성장커 뛴 적 있더라

커뮤 개장하기 전에 낙서한거

하이로그

피부랑 머리카락 눈만 명암넣었는데 안그런것처럼 보임

로그뺨날렸다

물약겜

빙고판 게임 하는데 파트너분 로그 넘 후딱후딱 그려오셔서 고생좀했다

난 그림 존나 안그려져서 뒤질것같았다고ㅠ

" ...냅둬, 내가 알아서 할게. "

✿ 이름

라플레시아 아르놀디

✿ 꽃 종류

라플레시아

✿나이

15세

✿키 / 몸무게

224cm / 97kg

✿성별

젠더리스

✿성격

[ 무기력 | 생각이 깊음 | 논리적 ]

매사에 의욕이 없고 절대 말보다 행동이 먼저 나서지 않는 것은 여전합니다, 여기에 지식인의 모습을 첨가한다면 지금의 라플레시아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라플레시아는 더 이상 생각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반론의 여지가 있다면 참지 않고 반론을 할 것이고, 모순을 발견하면 정확하게 모순을 저격할 것입니다. 충분히 논파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면 자신의 의지를 꺾지 않고 뜻을 행할 거에요.

✿외관

연한 갈색의 날개뼈를 다 가릴 수 있는 길이의 머리카락. 머리카락은 하나로 땋아서 한 방향으로 넘겼습니다. 머리카락을 묶은 고무줄 위에 흰 색 끈리본을 한 번 더 묶었습니다. 눈동자는 죽은 빨간색. 눈 색이 바뀌었으니 다른 사람 아니냐고요? 예전에 봤던 라플레시아와 동일 인물이 맞답니다. 라플레시아의 가족들은 모두 나이를 먹으면서 눈동자 색이 바뀐다고 해요.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당장 고양이를 예시로 들어도 되겠네요, 고양이도 자라면서 눈동자 색이 변한답니다. 눈매는 어렸을 때의 날카로운 눈매 그대로입니다. 덕분에 무섭다는 인상도 그대로고요. 키는 쑥쑥 자라 2m를 넘었으며 땅에 발 붙인 상태로 덩크슛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교복은 긴 팔 와이셔츠에 종아리의 반을 가리는 길이의 치마, 넥타이. 여전히 발이 갑갑한 것이 싫기 때문에 맨발로 학교를 활보하고 다녔습니다만, 왼쪽 발목에는 머리카락을 장식한 것과 똑같은 흰 색 끈리본을 느슨하게 묶어 뒀어요.

✿특징

잔잔하고 높낮이가 평이한 목소리. 보통보다 약간 작은 볼륨에 느릿하게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을 칭할 때 '나'를 사용하며 타인을 부를 때에는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나이 차이에 관계 없이 반말을 사용합니다.

힘과 체력은 보통의 아이들과 비슷한 수준이 되었으나 어릴 때 허약해서 운동을 하지 않은 결과인지 운동을 하자고 제안하면 딴소리를 하며 얼렁뚱땅 넘겨버립니다. 억지로 시키면 시킨 것이 미안해질 정도로 운동을 정말 못 합니다.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하자고 하는 건 너도 나도 좋지 않으니 라플레시아에게 같이 운동하자며 꼬시지 않기로 해요.

잠이 늘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등교 후 아침 조례시간부터 점심도 굶고 모든 수업이 다 끝날 때까지 자는 것도 가능하다고 해요. 매일 학교에 자러 오는 것 치고는 성적이 나쁘지 않은데, 공부를 집에서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전부터 혼자 습득하는 것이 익숙해서인지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방식은 자신과 맞지 않나 봐요. 여러 과목 중에서 과학, 특히 생명과학에 꽤 소질 있는 것 같습니다.

✿선관

성장햇다.

갈발갈안에서 갑자기 적안됐죠? 적폐다 적폐

중학겨 전신

하록임

로그 킵.....

이때 추석연휴때라 로그맞고 답을 못했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헐~ 지인캐랑 싸웠음

" 내가 알아서 한다고 했잖니, 방해된다고. "

https://youtu.be/rQzNPVE70ko

Guckkasten - RAFFLESIA

✿ 이름

라플레시아 아르놀디

✿ 꽃 종류

라플레시아

: 장대한 미와 순결

라플레시아과의 기생식물이며, 단일 꽃 중 가장 큰 종입니다. 덩쿨식물의 줄기에 얇은 조직을 침투시켜 영양분을 흡수하며 성장합니다. 꽃이 피는 데에만 한 달이 넘게 걸리지만, 피어나도 일주일 안에 져버립니다. 라플레시아 꽃이 개화하면 시체가 썩는 냄새와 비슷한 냄새를 풍깁니다.

라플레시아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시체가 썩는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다만 옅은 피비린내가 나는 느낌이에요.

✿나이

25세

✿키 / 몸무게

316cm / 148kg

✿성별

젠더리스

✿성격

[ 논리적 | 자기중심적 | 무모한 ]

과거의 라플레시아가 맞나? 생각이 들 정도로 성격이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지식인의 모습은 그대로이지만 어두침침했던 성격은 온데간데 없고 어딘가 나사가 빠져 있는 느낌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이야기 중, 신의 저주를 받아 자신을 너무나도 사랑하게 된 나르키소스와 유사하다고 해도 될 것 같네요. 자신을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지나칠 정도로요. 나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투자합니다. 자신의 목표가 뚜렷하다면 어떤 일이든 성공시키려 합니다. 자신의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해도요. 이젠 운명의 수레바퀴가 구르는 대로 가만히 있지 않아요, 운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수레바퀴를 부숴버릴 것입니다. 아니, 수레 채로 부숴버립니다.

✿외관

https://youtu.be/RSq4r73wCYg

핏빛의 허벅지 중간까지 길게 내려오는 반곱슬 머리카락. 눈동자는 금빛을 띄며 동공은 세로로 길며 선홍색을 띄고 있었습니다. 눈매는 여전히 날카로워 무서운 인상은 그대로이지만 과거에 비해 웃는 표정을 많이 지었습니다, 하지만 라플레시아의 웃는 표정을 보는 사람들은 어딘가 모르게 섬뜩한 기분이 듭니다. 송곳니가 크고 날카로우며, 자연적으로 붉은 색을 띄고 있는데, 이는 라플레시아의 가족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고 합니다. 키는 멈추지 않고 계속 자라 결국 3m를 넘어버렸지만 지금은 딱히 불평하지 않는 것 같네요. 검은색 반팔 티셔츠에 검은색 슬렉스, 위에 하얀 가운을 걸쳤습니다. 맨발인 것은 여전합니다. 이게 몇 년 째 이어져 오고 있는 습관인데요.

✿특징

잔잔하고 높낮이가 평이한 목소리. 보통보다 조금 더 큰 볼륨에 적당한 속도로 말했습니다. 자신을 칭할 때 '나'를 사용하며 타인을 부를 때에는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나이 차이에 관계 없이 반말을 사용합니다.

부모님이 바쁘셔서 얼굴을 못 본다고 거짓말을 해 왔었습니다, 부모님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은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돌아가셨다고 이야기해서 뭐요, 동정이라도 받게요? 사실 라플레시아의 부모님은 라플레시아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서 돌아가셨습니다. 아주 옛날부터 아르놀디 가의 사람들은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직원들을 고용하여 지금까지 대를 이어왔습니다. 라플레시아 또한 하인에 의해 길러졌죠. 겨우 3살 때 부모님이 자신의 눈 앞에서 돌아가시는 것을 본 이후로 삶에 대한 의욕을 잃었습니다. 부모님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그 충격적인 상황부터 떠올랐기 때문에 가족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싫었고, 역겨웠습니다.

라플레시아는 하인들에 의해 길러졌으나, 자신은 그 사실이 탐탁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하인들의 도움을 최소한으로 받았어요. 자신은 기생식물이기 때문에 평생 누군가에게 의지만 하면서 살아야 하는 운명이었으나 하인들의 도움도 마다하고 모든 것을 제 스스로 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꼈어요. 유년 시절부터 본래의 운명을 거스르는 것에 큰 희열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누워있는 걸 좋아하고 잠을 자도 항상 부족했던 아이는 너무 일찍 떠나버리는 가족들을 지켜봐왔고, 자신도 일찍 죽을 것을 알았기 때문에 삶에 대한 미련을 가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라플레시아는 어느 날 문득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현대 기술을 사용한다면 더 오래 살 수 있지 않을까? 그 후로 라플레시아는 다녀도 의미가 없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자신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를 했습니다. 어차피 일찍 죽는 운명이니 실험을 하다가 죽어도 상관 없었습니다, 때문에 라플레시아는 자신에게 법적으로 금지되어있는 약물도 서슴치 않고 사용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평균 사망 나이가 21세인 라플레시아의 가족들 중 유일하게 25살까지 살아 있으니까요. 자신의 수명을 늘리는 것 말고도, 라플레시아에서 나는 시체 썩는 냄새를 없애는 것도 연구하여 악취를 없애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대신 피 냄새가 나지만 고기 썩는 냄새 보다는 낫잖아요. 자신에게 했던 모든 실험은 큰 부작용도 없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생명과학에 소질이 있었던 것이 큰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타고난 거죠. 내가 언제까지 살아있을지는 모르지만 뭐 어때요, 이미 실험은 성공했는데. 보통 이렇게, 라플레시아 같은 사람들을 매드 사이언티스트라고 불렀었던가요?

✿선관

최종성장 ㅅㅂ 완전 대마로 커버렸죠?

머리색도 바뀌고 눈색도 바꼈음 심지어 매싸임 대마대마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