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정원 로그정리☄

https://youtu.be/O1gqwpHNW4g

Snail's House - うつらうつら (Somnolent)

 

 

" 부르셨습니까? "

 

 

 

 

 

 

인장

 

 

 

 

 

외관

채도가 낮으면서 밝은 갈색의 약간 곱슬거리는 머리카락. 앞머리는 이마가 반 쯤 보이도록 단정하게 셋팅했습니다. 날카로운 눈매에 속쌍꺼풀, 아랫속눈썹이 돋보이는 눈. 눈동자는 머리카락과 비슷한 채도 낮은 갈색을 띄고 있고, 동공은 세로로 길며 노란색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눈동자가 작은 편입니다. 양쪽 눈의 시력 차이가 큰지 금색 테의 외알안경을 착용했습니다. 보통은 연미복을 입었지만, 이 곳에서는 옷짐을 조금 줄여 검은색 와이셔츠에 검은색 슬렉스, 검은색 구두를 착용했다고 합니다. 장갑을 벗고 있는 것은 익숙치 않은 지 얇은 흰색 장갑은 손 씻을 때 말고는 거의 벗는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는 겉으로는 젊어보이나 어딘가 연륜이 느껴진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합니다. 항상 여유롭다는 표정을 짓고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침착하다는 인상을 줍니다.

 

 

 

이름

제롬. D. 리베리우스

Xerome. D. Liberius

 

 

 

나이

725세

외관나이 30대 중반

 

 

 

종족

바오밥나무 목인

 

수명이 길고 줄기의 굵기가 매우 굵은 나무. 줄기에 손상이 가도 다시 재생시키며 끈질기게 살아가는 나무입니다. 그들의 평균 수명은 약 5000세 정도라고 합니다. 뼛속이 비어있어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키에 비해 몸무게가 가벼운 편입니다.

 

 

키 / 몸무게

 

204cm / 76kg

 

 

 

성격

[ 일 중독, 깔끔한, 지적인 ]

 

자신에게 해야하는 일이 할당되지 않으면 가만히 있지 못 합니다. 괜히 주변을 청소하기도 하고, 시키지도 않은 요리를 하기도 합니다. 아마 집안일을 하는 것이 습관인가 봅니다. 꼭 어떤 장소가 아니더라도 개인 물건이나 서류 등도 칼같이 정리합니다. 아무리 개인 공간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보았을 때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점이 없도록 깔끔하게 유지해야한다고 그는 곧잘 말했습니다.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대부분의 일을 처리합니다. 그 동안 살아온 세월이 길어서 그런지 아는 것도 많았습니다.

 

 

 

기타사항

부드럽고 잔잔하며 음의 높낮이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 목소리. 보통 볼륨에 조금 느린 속도로 말합니다. 세련된 단어를 자주 사용해서 그런지 기품있게 말을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자신을 칭할 때에는 '나'를 사용하며, 자신을 낮춰 부를 때에는 가끔 '이 늙은이는~' 과 같이 말 할 때도 있었습니다. 타인을 부를 때에는 '~ 씨' 라고 부릅니다. 이 곳에서는 상대방이 누구든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같이 일 하는 동료에게는 이름으로 부르며 반말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어느 부잣집의 전속 집사입니다. 직장을 이곳저곳 옮겨봤지만 적성에 가장 맞는 일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인 집사일이라고 합니다. 그의 깔끔하고 일 하기를 좋아하는 성격은 집사일을 500년 넘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건가 봅니다. 청소면 청소, 요리면 요리. 잘 하는 것도 참 많습니다. 어디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집사라고 불릴 만 하지만 제롬은 칭찬을 받는 것이 아직은 익숙치 않은가 봅니다.

 

평소에는 주인님의 시중을 든다고 바쁘지만 여유가 있을 때에는 자수를 놓거나 바이올린 연주를 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많이 서툴었으나 취미를 몇 백 년 즐겼더니 수준급의 실력이 되어버렸습니다. 가끔 주인님께서 요청하실때면 주인님 앞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곤 합니다.

 

흡연자입니다. 담배 한 갑을 하루만에 다 피우는 정도로 니코틴 중독자는 아니고, 어쩌다 한 번 씩 주인님과 함께 피운다고 합니다.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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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설정

집사는 가끔 주인님의 좋은 말동무가 되기도 합니다. 제롬은 여느 때와 같이 주인님께 홍차를 내어 왔습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듣고 주인님과 함께 담소를 나누었죠. 저택의 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제롬의 주인님은 친구가 언제 한 번 말해준 적이 있다며 신비로운 이야기를 해 줍니다. 어떤 꽃 향기를 맡으면 어떤 정원에서 쉬고 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말이죠. 제롬은 그냥 누군가가 만들어낸 헛소문 아니겠냐며 웃어넘겼습니다. 이 소문이 사실이라는 것을 몇 년 만에 낸 휴가를 즐기다 알아차릴 것이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 한 채로요.

 

제롬은 처음부터 집사 일이 익숙했던 것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실수를 하기 마련이니까요. 집사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참 다양한 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서류 작성, 판매, 요리, 건축, 손님 응대, 막노동 등등 셀 수 없을 정도로요. 과거 제롬이 살았던 곳은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모질게 구는 일이 잦았다고 합니다. 취직한 지 며칠 만에 해고를 당하는 건 기본, 일을 똑바로 하지 못 한다며 폭력을 일삼는 곳도 적지 않았습니다. 남들보다 습득력이 다소 약했던 제롬은 고용주들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생계는 유지해야하지만 금방금방 해고당했기 때문에 제롬은 직장을 이곳저곳 자주 옮겨다녔습니다. 한 백 년 정도는요.

제롬은 잦은 해고 때문에 더 이상 취직할 수 있는 직장조차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앞날이 막막하여 좌절하고 있는 제롬 앞에 어떤 젊은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젊은 사람은 어떤 종이 한 장을 건네며 말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일 할 사람을 구하고 있는데, 관심이 있다면 여기로 와 달라고요. 종이에는 주소 한 줄만 적혀 있을 뿐이었으나, 제롬은 마지막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자는 마음으로 종이에 적혀있는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도착한 곳은 생전 처음 보는 어느 커다란 저택이었습니다. 길에서 자신에게 종이를 건네줬던 사람이 저택에서 걸어나와 제롬을 반기며, 할 일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주었습니다. 제롬은 그렇게 한 저택의 집안일을 도맡는 집사가 되었습니다.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에 그는 이번에도 금방 해고당할 거라 생각했었으나, 현실은 제 예상과 정반대였습니다. 저택 안에서는 욕설은 커녕 따뜻한 격려의 말이 오갔고, 혹여나 제롬이 일을 하다가 실수를 하게 되면 주인은 빙그레 웃는 얼굴로 실수해도 괜찮다며 등을 토닥여주었습니다. 약 백 년 간 제롬이 고용인들에게 받았던 대우와는 정반대의 대우를 받아 제롬은 혼란스러웠으나 이후에 주인님의 행동이 이상적인 행동이라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언제든지 그만두고 싶음 그만둬도 된다고 했던 첫번째 주인님의 말씀이 있었지만 제롬은 이 저택과 저택의 사람들에게 평생을 바치리라고 맹세했습니다.

 

저택의 사람들은 평균 수명이 20년 안팎이었습니다. 본래 수명이 짧은 종족이라고 해요. 몇 백 년 저택에서 일을 하며 다양한 성격의 주인님을 모셔 봤지만 현재 제롬이 모시고 있는 주인님은 유별났습니다. 짧은 수명을 어떻게 하면 더 늘릴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며 이것저것 실험을 했던 주인님은 실제로 수명을 늘리는 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전 주인님보다 오래 살아 계시는 건 그럴 수도 있다고 칩시다, 하지만 실험 중 실수로 다칠 뻔 한다던가, 약물 부작용으로 괴로워한다던가, 일에 집중한다고 식사를 거른다던가. 이제까지 모셨던 주인님들 중 가장 말썽쟁이인 주인님께 잔소리를 하느라 괜시리 더 피곤한 느낌입니다. 그런 제롬의 표정을 지금의 주인님은 금방 알아차렸는지, 꽤 오래 쉬지 못 한 것 같은데 한 번 휴가라도 다녀오는 건 어떻나며 제안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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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랜만에 트커! 트커뛰었다!

저번에 성장커 뛰었던,, 레샤의 집사님이시다

그림로그 지양 커뮤라 그림은 인장이랑 엔딩나고 그린거 말고는 없음~

 

 

 

 

 

인장임

12월 초에는 그림 진짜 잘그려졌었는데 지금은.. 너무 낡아버렸다

 

 

 

아이디 귀엽다

 

 

 

 

g0d15dead.tistory.com/1

Xerome. Daniel. Liberius

비번 201222

어쩌다보니 덕캐가 비설 건드려서 글로그 쳤음

포타에 썼던거 티스토리로 옮긴다고 날짜 오늘날짜로 되어있다

 

 

 

 

중간에 과거로그 하나 쓰고싶었는데 건강도 갑자기 안좋아지고 회사도 다닌다고 해서 시간없어서 못썼음ㅎㅎ 나중에 꼭 써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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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나고 오랜만에 그림그렸는데 누구세요

 

 

 

 

구몬했던게 있긴 하니까.. 함 가져와봄

 

 

 

 

쩨로미할부지

 

 

 

 

이런캐 처음굴려봐서 캐입하는거 힘들긴했는데,, 그래도 잼썼다

제롬 굴리고 남은건... 며칠 뒤 우리집으로 올 얼그레이 티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