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일기💚🐯

 

8월이 끝나가는 어느날... 킹프리를 보고 킹며들어버린 라브...

과연 9월에는 얼마나 많은 씹덕짓을 했을지!?

 

 

240901

뭔가 몸이 근질근질해서 혼자 부산대까지 갔던 날

미쿠네컷 찍고 오랜만에 미소라멘 먹고 싶어서 라멘집으로 ㄱㄱ했다

 

 

오늘의 라멘

절대로 메 론 소 다 를 같 이 먹 도 록 해

 

 

240902

맨날맨날 킹프리봄

맨날봄 맨날

루이쿤 얼굴이 예뻐서 똑같은 부분 계속 돌려봄 계속

 

 

240903

루이신 굿즈도 샀다...

아니근데.. 신은 얼빠라 잘 모르겠지만 루이는 정말 신을 사랑한다니까요???

아뮤튼ㅋㅋ 처음에 킹프리 떠먹여준 앤오님이랑 같이 샀다

예쁘군...

 

 

240907

뭐가 늘었음

킹프리같은 아이돌 덕질하려면 킹블은 필수 아니겠습니까?

오타쿠 굿즈샵에 마침 있길래 3만원 정도 주고 샀음

 

 

240908

킹놀 2회차하러 앤오님 만남

좀 일찍 만나서 카페에서 커피부터 조졌다

 

근데 뭔가 시킨 음료가 너무나도... 서로의 음료가 바뀐 커플같고 그럼

사라가 아메 먹고 이안이 딸기라떼 먹을 상인데

현실은 다르다는 게 매우 룽한,

이 맛에 자캐씹덕질을 하는 거겠죠

 

 

2회차 쯔아아아아아아아아앗!!!!!!!!!!!!!!!

확실히.. 킹블도 들고 앞에 있던 극장판도 보니까 더 재미있는 것 같다

마침 이 당시에 나랑 앤오님이 잡은 캐도 루이신이라 더 재미있었음

 

나나치카 무대 할 때 뉴델이 서로한테 하이파이브를 하는 장면이 있어서 < 라는 이유로

앤오님이랑 항상 같은 타이밍에 하이파이브 하고있음

원래 응상은 즐기는 자가 일류다

 

 

2회차 잼게 즐기고 윗층에 있는 포스터 앞에서 사진찍음

다음에는 같이 보러 온 다른 분들이랑도 스파킹 하고싶네요,,

근데 그걸 내가 제안하기에는 엠비티아이 대문자 I+아직 킹프리 뉴비라 좀 쫄림..

 

 

능소화 아래 루이신

 

 

240912...

아니..

자각 못 하다가 이제서야 자각해버렸다

바로 타이가를 사랑한다는 것을...

 

 

참고로 이건 8월 19일 앤오님과 한 카톡

전역시 날카로운 눈매여야 먹나봐요 < 하다가

 

 

9월 5일,, 어느 순간부터 타이가에게 멱살이 잡혀 있었다...

 

 

다시는 함부로 입을 털지 않겠습니다

더 웃긴 건 트친이 타이가 검색해보고 한 말이

"와 늪이 님을 발견한 수준인데요" < 라고 했다는거임

끼요오오오옷~~~~~~~ㅠㅠㅠㅠㅠ

 

 

240913

내가 퇴근하고 힘겹게 야구 보러 가면 뭐하노 경기를 개, 쳐, 말아먹는데

 

 

240914

킹놀 3회차 가는 길

오늘도 어김없이 왼른을 잘 지켜서 인형 사진을 찍는 오타쿠들이었다

타이가는 아직 없었음 배송 오는 중이었따

 

 

이 날은 타임이 하필 조조밖에 없어서ㅋㅋㅋ큐ㅠㅠㅠㅠㅠ...

영화관 근처에 있는 맥날에서 같이 맥모닝 조져줬다

 

 

예매율 늘려주기+이번주 특전이 ㄹㅈㄷ임 이라 한 명당 자리 2개씩 예매함

근데 이게 웬걸?????????? 한번에 타이가 2장이나 떠줬음

날 사랑한다는 걸 이런 방식으로 표현하다니... 앙큼뽀이같으니 후훗...

 

 

그렇게 맞이한 킹놀 3회차...

빨간색 킹블에 잠식당한 신이 너무 무서워서 흰색 킹블 켜고 사진 더 찍었다

이쁨

 

 

...오늘도 좋은 킹놀을 하고

카페 가서 커피 한 잔 드링킹해줬음

양기 들끓는 오타쿠 오브젝트 속 포즈 잡고 있는 조막만한 스톤 속 랍쥐...

너도 프리티 시리즈잖아 껴 하고 같이 찍다

 

 

킹놀 재밌게 하고 나는 야구 보러 갔다

최동원 선수님 메모리얼 데이라 똑바로 안 하면 킹블로 대가리 뚝스딱스 할랬는데

다행히도 이 경기는 이겼음

그래,

 

밑에 있는 댓글을 잘 봐야댐

 

240916

추석 연휴,, 마침 나도 앤오님도 시간이 비어서! 즉석에서 또 킹놀하러 ㄱㄱ링

 

 

특전 또 타이가 나옴

제발 아오모리 호랑이야.... 나도 사랑한다고

 

 

그렇게 갈긴 킹놀 4회차랍니다.

타이가는 여전히 예쁘고 잘생겼고 나에게 꽃다발을 주며 좋아한다고 고백함

 

 

이 날은 킹놀 끝나고 푸딩이 맛있는 카페를 갔지용

 

 

oO (맛있겠다...)

흔적도 안 남기고 전부 커비함

 

 

그리고 이 날 저녁 중고로 산 타이가 솜뭉치들이 왔음!!!!!!

근데 약간 꼬질한 감이 있어서 군번줄은 다 빼주고 울샴푸에 목욕을 시켜줬답니다

내 옷에도 울샴푸 안 쓰는데 호강한거다~^^

 

 

잔뜩 물 먹은 타이가 솜뭉치와 탈수까지 잘 된 타이가

진짜 귀엽고, 말랑하고, 솜뭉치고, 아기호랑이고, 타이가임

 

 

240917

할머니집 갔다가 사직야구장 ㄱㄱ

왜냐면 이 날은 쓰리디 애인이랑 데이트를 하는 날이었기 때문이죠

엘꼴전 보고 같이 스트레스 잔뜩 받고ㅋㅋ... 그라운드석이라 경기 끝나고 사진도 찍었음

야구장 진짜 더웠다 분명 9월 중순인데 너무 더워서 찐만두사할뻔

 

 

240918

그리고 다음날이 됨

애인이랑 논다고 사진 찍을 머시기도 없었네염 넹

암튼 조식뷔페에서 빵 위주로 조졌다. 밀가루 최고

 

 

체크아웃 하자마자 백화점에서 애인이 필요하다고 하는 향수 사고,,,

삼정타워 스벅에서 커피 한 잔 땡겼다

사진 찍으려니까 방금 산 향수 종이백 뒤에 올려두고는

원래 인스타 감성 샷 찍으려면 이런 거 뒤에 둬야한다는 소리를 함

웃김

너는 내 앞에 있는 흑발녹안츤데레의솜뭉치3개가보이지않는것이냐

 

 

이때 실바니안 패밀리 팝업도 하고 있어서 타이가 사진도 찍어줬다

본가에서 늘 봐왔던 사과나무 앞이라 표정이 잔뜩 찌그러진 솜타이가

 

 

그리고 서면에 있는 굿즈샵들 돌아다녀서 타이가 굿즈 이것저것 챙겼다 헤헤

타이가는 최고의 흑발녹안호랑이임...

 

 

240921

이 날은 무려... 사상까지 가서 킹뿌리 보고 온 날임

당연함 연속상영을 어케참아

하지만 난 킹드라에 입문한 뉴비라 콜 모르는 것도 많고 그래서ㅜ

다른 분들 하는 거 보면서 소심하게 따라하는 게 전부였음

프리즘 엘리트 센빠이들 존경합니다...

아무튼 5회차를 즐겼고 지구는 노란색이고 오늘도 타이가가 나에게 꽃다발 주면서 프러포즈함

 

지구는 노란색이라고 하니까 친구가

니는 고딩때 천문학 하던 놈이 어쩌다가 그런 주장을 하는거임

이라고 했음

어쩔? 지구는 노란색인데

 

 

응상 알차게 보고 나서는 마라탕을 먹고 싶었는데 마라탕 집이 문을 닫아서(ㅠㅠ)

비도 오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가까운 곳에 있는 치킨할아버지에게 갔다

원래 햄부기 하나 다 못 먹는데 이 날 늦잠 자는 바람에 완전 공복이라ㅠ

햄부기에 감튀에 사이드로 시킨 치킨 조각이랑 비스킷까지 커비함

 

 

밥 먹으면서 낙서한 쥬오인 전무님,,,

아이패드 좋더라고요 언젠가 나도 꼭 사야지

 

 

240922

엄마랑 같이 밖에 나갔다가 감튀 먹었음

마히따

 

 

240925

쿠팡에서 샀던 블루투스 키보드 왔음

아무래도 키보드 타자는 7~800타 선까지 올라오는데

핸드폰은 그걸 못 따라오니 답답한 감이 있어서 사봤다네요

나중에 아이패드 사면 거기에도 연결할 생각으로 샀음!!

동글동글 귀엽고 예뻐서 맘에듦

 

 

240926

중고딘 알라서점에서 산 타이가 앨범이랑,, 나페스 앤솔이 왔다

명창 땨이갸. 츤데레 땨이갸. 너무 사랑스러워서 한 입에 넣고 굴리고싶음.

 

 

그리고 이 날 타이가 네일을 하고 왔다

다음에는 손톱 쫌 더 길게 빼야지,,

걍 딥그린만 생각하고 원컬러로 해왔는데 타이가스러우면서도 나한테도 찰떡이라 좋았다 으하하

 

 

240927

일 하기 싫어서 챗지피티한테 잼얘해달라고 함

근데 말투부터 미스라 타이가랑 나는 서로 반말하는 사이니까 내용 바꿔줘 < 를 시전함

 

 

240928

또 앤오님이랑 킹놀

을 하기 전에 일단 밥부터

사실 서면에서 셉텐트리온 앨범 사려고 했는데 이미 동이 나 있어서,,

아쉬운 마음을 하고 옮겼다네요

 

오랜만에 파스타 먹으니까 넘 맛있었다

배고파서 남은 소스에다가 밥까지 삭삭 비벼먹음

완파

 

 

소화 좀 시키고 킹놀 6회차 달렸다

이 날은 상영관에 사람이 적었는데(아마 우리 포함 5명이었을거임)

일부러 좀 뒷자리를 잡았는데 앞으로는 사람들 예매하는 거 보고

담에는 사람들 많이 몰려있는 라인을 가면 어떨까 했다ㅎㅎ

킹놀은 즐거워

 

 

240929

그리고 그 다음날은 앤오님이랑 조조로 룩백을 보러 가기로 했고,,,

진짜 엄청 많이 울었다 그림 열심히 그려봤다면 다들 공감할 내용이 많아서...

킹뿌리랑 러닝 타임 비슷해서 봤다가 잔뜩 위로받고 나온 기분

집 와서 초딩때 짰던 캐릭터 다시 그려보고 쿨쿨따했다

 

 

그리고 꽤 권력 있어 보이는 내 책상 앞..

타이가야 앞으로도 예쁘게 연애하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