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일기⚾

 

야구 열심히 보러 다니다가 취업하게 된 6월

축하해주십시오 드디어 제가 다시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240603

자극적인 음식 땡길 때에는 불닭만한게 없지

치즈까지 추가하면 더맛잇음

 

 

240604

그리고 다음날 맥날을 가서 감자튀김을 거덜내고 오다

 

 

240605

반 년 전에 주문했던(ㅠㅠ) 인형이 드디어 왔다

아직 10깅이 옷은 없지만 어쨌든 잔뜩 예뻐해주도록 하마...

 

사진 가져가서 당근이나 번장에 올리지 마세요 진짜 가만 안 둔다

 

 

그리고 이 날은 단 게 땡기는 날이라 와플을 먹어줬다

냠냠

 

 

240608

사진이 돌아갔군

오랜만에 파스타 먹고 싶어서 집에서 즉석으로 만들어 먹은 거

집에 유통기한 지난 슬라이스 햄도 있어서 집어넣었는데ㅋㅋ 이제 이 햄 질려서 못 먹겠음

 

 

240609

야구장을 갑니다

야구장을 가서

더블헤더 경기를 둘 다 보고 옵니다ㅋㅋ

 

 

2시 경기는 진짜 형편없이 졌고,,,

돈이 아까우니 두번째 경기도 보기로 함

 

그리고 이 날 카리나 여신님 시구하는 날이었는데 머리 진심 작았다....

카리나님이랑 내가 같은 년도에 태어났다고...???

구라같은데 고양이 짤 됨

 

 

다행히 두번째 경기는 잘 이겨줘서 기분 좋게 집에 갈 수 있었다ㅋㅋ

덥헤는 첫번째 경기는 져도 두번째 경기 이기면 된다...

하지만 첫번째 두번째 경기 둘 다 지면 안된다

바로 역적 되는 거임

 

 

신동빈 회장님이 말아주시는(아님) 불꽃놀이 전에 응원가 메들리 하다가

한동희 다음날 군대 가는 날이라고 영상편지 띄워줌

잘 가라... 돌아올 때에는 야구를 더 잘 해서 와야한다 우리 지금 라인업 꽉 끼니까

 

 

240611

갑자기 야구를 보러 가게 돼서(원래 항상 이런 식임..) 돈을 좀 아껴보고자 도시락을 쌌음

 

 

물론 사직에서도 삼겹살은 팝니다만 저같은 소식가가 먹기에는 돈도 아깝고 음식도 아까운 법이죠

그래서 집에서 대패삼겹+묵은지 구워서 밥이랑 깻잎까지 챙겨감

 

쌈장은 따로 없는데 김치가 겁나 짜서 쌈장 비슷한 역할을 해줍니다

김치 좀 더 구워갈걸 후회했었음

 

 

윈지 손 잡고 나가는 에스더버니

근데 이런 말 해도 되나?

에버 머리 짱 커(안티 아닙니다)

 

 

공 바닥에 패대기치는 에스더버니

괜찮아... 윗쪽에 사는 어떤 곰돌이보다는 잘 던졌어... (역시 안티 아님

 

 

하필이면 이 날 경기력도 형편없어서 에버데이 기념으로 가지고 온 인형이랑 같이 맥주 마셨다

말이냐

 

 

키스타임 때 윈지랑 에스더버니 걸림

나쁜남자 김윈지... 입술 그렇게 막 쓰고 다니면 안돼 임마

 

 

그리고 개빡쳐서 집 갈 때 엄마랑 동생한테 이런 카톡을 보냈다고 한다

 

 

240613

친구 만나서 놀다가 스벅 갔음

친구가 댈구해준 미쥬끼 산리오 아크릴

 

 

그리고 가온빠뻬

 

 

그리고 미쥬 10깅이

역시 옷을 입히니까 귀엽다

 

 

240616

또? 싶을 수 있긴 한데요

이 날도 야구보러 갔음

물론 이 날 롯데는 잠실에서 경기를 했고...

내가 본 건 최강야구랑 롯데 2군 경기였지롱

 

 

물론 경기 내용은 스포하면 안 되기 때문에 결과는 말 안 합니다~ㅋㅋ

경기 잘 봤고.. 방송으로 나오면 방송도 함 보겠음

 

 

240617

비빔면을 끓였는데 고양이가 넘본다

 

 

240619

이 날도 맥날 가서 감튀 먹기

맥날 감튀가 안 나오는 이유는 내가 다 쳐먹어서가 아닌가 생각까지 들 지경임ㅋㅋ 뭔 감튀 안 먹는 날이 없어

 

 

저녁에는 짬뽕 국물에 라면 끓여 먹기

원래 짬뽕 별로 안 좋아하는데 라면 스프 조금 넣어 먹으니까 맛있었음

 

 

240620

니지산지 방송 보는데 니지 애들끼리 그타 하길래 day 2부터 매일 봤다

오타쿠적 서사도 많았고 긴 영상 보는 거 힘들어하는 내가 아카이브 봐야하나 생각 할 정도로 재밌었던,, 니지그타

 

 

240621

지인이 자컾으로 책 낸 거 받아서 카페에서 읽었다

천재인 건 알고 있었지만 역시나 천재로군... 생각이 들었음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은 페이지까지 기억할 정도로 진짜 재밌게 읽었었음

짱

 

 

그러다가 친구 만나서 와플 먹으러 고고

유감스럽게도 오타쿠메이트를 하나도 안 들고 갔기 때문에 핸드폰에 들어있는 와플(페어명임) 사진을 꺼냈습니다

 

 

저녁으로는 마라탕도 먹으러 감

둘 다 소식가라 하나 시키고,, 꿔바로우 추가해서 먹어줬음

참고로 이건 회사 입사하게 된 기념으로 내가 친구한테 사줬다

항상 나랑 놀아줘서 고맙다 전우여..

 

 

240627

입사 기념으로 치킨 사먹음

종소세 신고했던 거 들어오기도 해서 동생이 먹고 싶다던 치토스 치킨 먹었음

 

 

240629

그렇게 일주일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토요일이 되고 제일 좋아하는 카페에서 에그 타르트를 먹었다

비 오는 날 직접 나가서 사오느라 힘들었지만 에그타르트는 갓 나온 거라 맛있었음!

 

 

그리고 저녁엔 시가 리코 방송을 봤다...

이번 니지산지 신인 넘 귀여운 것 같음ㅋㅋㅠㅠ

데뷔 방송 우연히 틀었다가 진짜 진심 너 무 귀 여 워 서 바로 구독 갈기고 매일마다 생방도 보고 생방 놓치면 아카이브까지 틀어두고 있음

근데 시가리코가 너무 귀여운 걸 어카냐고요,.,..,,..

 

 

240630

그리고 오늘은 묵은지 찜닭을 먹었답니다

찜닭은 학교 다닐 때 급식으로 먹었던 게 끝인데 이렇게 시켜먹어도 맛있구나 생각이 들었음

다음에도 생각나면 또 먹을 것 같다.,.,